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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새롭게 선보인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가 화제로 떠올랐다. 프로그램에 합류한 류준열과 이제훈은 쿠바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아바나 시내구경을 하던 중 말레꼰의 스페인 청사 앞에서 축구를 하던 아이들을 만났다. 류준열은 이날 만난 남성에게 한국 축구 선수 중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성은 토트넘의 손을 알고 있다고 답하자 류준열은 "손흥민, 나랑 엄청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자는 "정말이냐? 대단한 친구를 뒀다"라고 말했고 류준열은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트래블러'는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제작진이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와 홍상훈PD가 연출을 맡았다. 최창수PD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 ‘지구별사진관’을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

'트래블러'로 류준열-이제훈을 섭외한 것에 대해 최창수 PD는 "무조건 두 명만 캐스팅 하려고 했다. 2명 이상이 되면 숙소를 잡을 때나 이동할 때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두 명으로 정한 것이다. 그리고 두 명 중 한명은 여행을 좀 할 줄 아는 출연자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돌아봤을 때 대외적으로 이미 배낭 여행 실력이 검증된 사람이 없었다. 그 중 한 명이 류준열 씨였다. 당시 류준열 씨를 가상 '트래블러' 둘 중 한명으로 세우고 기획을 했다. 또 한명의 배우도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를 데려가고 싶었고, 류준열의 추천도 받아서 이제훈 배우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준열과 이제훈의 등장으로 쿠바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쿠바는 최근 종영한 tvN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송혜교가 처음으로 만났던 곳. 드라마 방영 당시 화면에 잡힌 미장센이 뛰어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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