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션 디쉬 번리 감독이 해리 케인을 칭찬하면서도 손흥민을 경계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다.

토트넘 홋스퍼와 번리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번리는 한때 하락세를 경험하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하며 다시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와중에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을 만나게 됐다. 토트넘은 번리전에서 ‘주포’ 해리 케인이 복귀할 예정이라 반드시 승리를 따내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션 디쉬 감독은 해리 케인을 두고 “컨디션이 좋을 때 최고의 공격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동시에 손흥민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토트넘은 케인의 부재에도 그들의 능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막판 케인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손흥민이 지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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