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배우 이시원이 스페인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출연했던 배우 박훈, 한보름, 이시원, 엑소 찬열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이시원은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2명을 잡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제가 소매치기를 두 명 잡았다. 쉬는 시간에 스태프 분과 술을 한 잔 하고 있었는데 걸인 같은 분이 음식을 달라고 구걸했다"며 "테이블에 있던 제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거기에 잠복 경찰이 있었다. 도와달라고 온갖 소리를 질렀더니 잠복해있던 경찰들이 다 나와서 조서를 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 잠복경찰이 소매치기를 잡고서 조서를 쓰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시원은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조서를 작성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박훈은 “제가 웰컴 센터니까 소매치기 있다고 다 설명해줬고, 감독님도 잘 챙기라고 했다. 혼나겠다 싶어서 걱정했는데 동영상으로 ‘소매치기를 잡았어요’라며 해맑게 촬영하는 모습이 웃겼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시원은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의 궁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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