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연애의 맛'이 종영한 가운데 오지혜가 구준엽을 위해 뱅쇼를 만들어줘 화제로 떠올랐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와 오지혜, 김정훈과 김진아, 정영주과 김성원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의 맛'은 이날 방송이 종영이었다. 구준엽은 오지혜의 베이커리를 찾았다. 오지혜는 배고픈 구준엽을 위해 분식점으로 향했고, 구준엽은 오지혜 대신 손님을 받는 등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운세를 본 뒤 구준엽의 작업실로 향했다. 구준엽은 오지혜를 위해 피아노를 직접 쳤고, 오지혜는 그런 구준엽을 위해 직접 뱅쇼를 만들었다. 이어 오지혜는 해바라기와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 구준엽은 감동했다. 이때 오지혜는 "나도 이런 작업실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준엽은 "비밀 번호 알려줄게"라며 자신만의 공간을 오지혜에 오픈, 그녀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뱅쇼는 친숙하다. 지난 '나혼자 산다'에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던 정려원과 함께 '커피프렌즈'에서도 백종원과 최지우가 뱅쇼를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추운겨울 원기회복이나 감기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데서 유래됐다.

정려원이 MBC '나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뱅쇼 레시피는 사과 2개, 오렌지 3개, 와인 2병, 시나몬스틱, 정향, 팔각, 꿀이 필요하다. 사과와 오렌지 얇게 깐 것, 그리고 정향 (한스푼) 과 팔각(5-8개), 와인 두 병, 시나몬 스틱을 솥에 넣고 약불에서 40분~1시간 정도 끓이면 뱅쇼가 완성된다. 정려원은 뱅쇼를 더 맛있게 만드는 팁으로 “가끔 김빠진 콜라나 쿨피스 같은걸 1/4정도 넣어줘도 맛있다”고 말했다.

tvN '커피프렌즈'에서 최지우는 뱅쇼를 만들며 "정향과 통후추를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팔각도 넣으면 좋다"라며 팁을 전수했다. 정려원과 박나래가 먹었던 그 뱅쇼와 레시피가 같다.

연예인들이 즐겨 먹는 뱅쇼를 직접 만들어 먹는 건 어떨까. 일단 레시피부터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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