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적과의 동침'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적과의 동침’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적과의 동침’은 지난 2011년 4월 27일에 개봉된 박건용 감독의 작품으로 243,0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전쟁 당시 시골마을 석정리에 유학파 엘리트 장교 정웅(김주혁)이 이끄는 인민군 부대가 나타나며 생기는 스토리를 그렸다.

‘적과의 동침’은 앞서 개봉된 ‘웰컴 투 동막골’과 비교되며 ‘제 2의 웰컴 투 동막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화로운 시골마을에 군인들이 나타나 시골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개봉 당시 박건용 감독은 “많은 차이가 있는 영화”라고 반박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전쟁이 배경이라는 사실만 같을 뿐, ‘적과의 동침’은 실제 경기도 평택에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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