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TV조선 '연애의 맛'시즌 1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김종민·황미나, 고주원·김보미, 구준엽·오지혜, 김정훈·김진아. 정영주·김성원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연애의 맛'과 함께 했던 나날들과 그 후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서로의 일을 공유하며 작업실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게 된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모습을 보여줬다. 김정훈·김진아는 뜻깊은 추억을 새겼던 날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티격태격했고, 정영주·김성원은 떨림이 가득한 대화를 하며 도자기를 구웠다. 100일 계약 커플들의 열린 결말 스토리와 함께 고주원과 김보미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롱디 커플의 모습을 보이며 시즌2 에서의 기대감이 증폭됐다.

끝내 김종민·황미나 커플은 이별을 맞이했다. 이들은 '연애의 맛' 1기 커플 '종미나'로 불리며 초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김종민은 기존 예능 속 어리바리 이미지가 아닌 '직진남'의 면모를 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김종민은 이필모와 서수연의 결혼에 축하하며 "나도 처음엔 결혼을 생각했다. 혹시 모르니 이걸 방송이라고 생각 안하고 접근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김종민은 최근 바쁜 스케줄로 황미나와 연락조차 없었다며 "미나가 서운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미나에게 감정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다"라고 자조했다. 김종민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그 친구에게 우리의 만남이 상처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21일 종영 후 오는 5월 시즌2로 재정비 될 예정이다. 기존 커플 중 에서 유일하게 고주원·김보미 커플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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