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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을 확정 지었다.

경기도는 폐막을 앞둔 21일, 금메달 66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52개로 종합점수 924를 획득하며 747점 서울을 177점차로 앞질렀다. 대회 최종일인 22일에 전통적 강세종목인 빙상과 스키 등에서 다 득점을 하며 1천 250점 안팎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 83회 대회서 처음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17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다. 다관왕 부문서 경기도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중등부 채가은(수원 영덕중)과 쇼트트랙 여자 대학부 김예진(한국체대)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으며, 스피드스케이팅에서 7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총 14명의 2관왕이 탄생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초부 신선웅(양주 천보조)과 남중부 유동훈(의정부중), 여중부 신승흔(의정부여중), 이솔(구리 갈매중), 여고부 임초은·김동희(이상 의정부여고), 여대부 박지우(한국체대)가 2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에선 남자 대학부 김건우(한국체대), 일반부 박지원(성남시청), 임용진(경희대), 여초부 조민서(양주 덕현초), 여고부(안양 평촌고),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경기도청), 바이애슬론 남초부 김정연(포천 일동초)도 각각 2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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