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너목보'에 출연한 세븐틴이 풍성한 이야기를 남겼다.

22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서는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가리기 위한 단서를 찾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다.

미스터리 싱어를 찾던 중 3번 싱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부승관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3번은 뮤지컬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교롭게도 부승관의 누나 또한 뮤지컬 배우였기 때문에 "누나에게 들은 것 없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러자 미스터리 싱어 3번은 부승관의 누나 부진설과 영상통화를 해 세븐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부승관 누나 부진설은 "부승관 첫째 누나 부진설이다"라면서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 "우리 뮤지컬 학과 10학번 후배다. 같이 공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부승관은 누나에 대해 "학창 시절 누구한테 괴롭힘 당하면 찾아가서 해결해준다. 누나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라고 자랑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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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2라운드에서 4번을 음치로 색출했다. 아이돌 그룹 I.O.I의 '소나기'를 선곡한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알고보니 실력자였다. 이들은 이들은 아이돌 연습생 이다원, 대학생 임도연, 가수지망생 홍주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간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자 세븐틴 멤버 부승관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우지는 자신이 작곡한 '소나기'를 언급하며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슬픈 것 같다"라고 말했고 미스터리 싱어 이다원은 "세 명 다 5개월간 이 무대만 기다리며 연습했다"면서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기도 하니까 신나서 연습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세븐틴은 음치를 찾는데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소나기부터 부승관의 누나까지 세븐틴은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남기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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