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이소연이 ‘공복자들’에 출연하는 가운데 2007년 영화 ‘복면달호’에서 맡았던 음치 역할과 함께 실제로도 음치인 걸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에는 공복손님으로 이소연이 등장했다. MC 김숙은 "오랫동안 1일 1식을 했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한거냐"고 물었고 이소연은 "2년 전 한 드라마를 찍으면서 급 다이어트가 필요했다. 그때부터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숙이 "그럼 올 필요 없는데 왜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했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소연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 전에 PD님이 나이가 어리게 나와야 한다고 살을 찌워달라고 했다”며 김숙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그러면서 1일 3식을 시작했다. 그래서 살이 많이 쪘다"며 "다시 살을 빼고 싶었다"며 먼저 연락한 이유를 전했다. 그녀는 "1일 1식을 먹고 싶은 것을 먹되, 탄수화물은 적게 고기와 반찬 위주로 먹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2007년 개봉한 차태현 주연의 영화 ‘복면달호’ 음치 역할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도 음치인 이소연은 당시 제작보고회에서 “오디션 때 감독님과 음악 감독님 앞에서 빅마마의 ‘체념’을 열심히 불렀다 그런데 노래를 듣자마자 감독님이 됐다고 하시면서 곧장 캐스팅됐어요. 바로 원하는 그 목소리라며”라는 일화를 꺼내며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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