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야구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추신수(37)가 어느새 소속팀에서 최고 베테랑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에이드리언 벨트레가 은퇴하면서 올해 팀의 최고 베테랑으로 도약했다. 추신수는 한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이제 하향세를 걷고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경기를 뛸 수 있다. 25세일 때와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 지금이 더 영리하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오는 2020년까지 텍사스에서 뛰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이 마지막 선수 생활일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추신수를 두고 텍사스 내 최악의 가성비를 선수로 분류했다.

추신수는 현재 연봉 2100만 달러(약 236억 원)를 받고 있는데 많은 연봉에 걸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0.264와 출루율 0.377 OPS 0.8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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