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두드리니 열렸다. 공격수가 넣지 못하니 중앙 수비수 두 명이 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렇게 또 홈에서 무실점 경기를 추가했다.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공방 끝에 AT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2-0으로 꺾었다. 히메네즈와 고딘 두 중앙 수비수가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전문가들은 유벤투스를 최강의 방패, AT마드리드를 최강의 창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통계를 살펴보니 최강의 방패는 '홈'에서 뛰는 AT마드리드였다.

이날 무실점 승리로 시메오네 체제의 AT마드리드는 총 204경기에서 124번의 무실점 경기 기록을 쌓게 됐다. 홈에서 열린 204경기 동안 AT마드리드가 실점한 골은 120골에 불과했다.

이날 홈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친 AT마드리드 답게 수비수들이 최고의 선수들로 꼽혔다. 선제골을 기록한 호세 히메네즈는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8.1점을 받았고 짝꿍 디에고 고딘은 8.0점을 받으며 나란히 최고 평점 1,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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