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샬케04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나빌 벤탈렙이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샬케04와 맨시티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맞붙었다. 맨시티 아구에로가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이후 전반 38분, 45분에 샬케04가 얻은 페널티킥을 모두 벤탈렙이 침착하게 처리,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6분에는 오타멘디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 박스 안쪽에서 샬케의 슈팅을 막아내는 과정이었다. 공이 그만 오타멘디의 오른팔에 맞고 말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벤탈렙은 침착하고 빠른 슈팅으로 에데르송이 지키는 골문에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데르송이 무리하게 공을 걷어내는 장면이 나왔다. 주심의 판정은 이번에도 페널티킥이었다. 두 번째로 벤탈렙이 페널티킥을 준비했다. 벤탈렙의 선택은 왼쪽이었고 이번에는 에데르송도 방향을 맞춰 손을 갖다 댔으나 벤탈렙의 골을 막을 수 없었다.

최근 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샬케04가 최강의 맨시티를 상대로 선전하면서 이변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후반전 어떻게 경기 양상이 바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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