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우먼 강유미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연예인 유튜버 강민경, 이덕화, 강유미, 유민상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 자리에서 강유미는 “개그맨 시절에는 활동 무대가 제한적이었다. 10년 동안 수입이 동결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튜브로 얻는 수익은 그때에 비하면 몇 배나 더 많다. 집도 전세 집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내 관심사를 위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구독자 수는 54만 명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유미의 근황이 소개되며 과거 강유미가 구급차 사용으로 사과했던 사연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강유미는 지난 2013년 12월 스케줄 소화 과정에서 지각이 우려돼 구급차를 사용했던 전력이 있다. 당시 강유미는 개인 SNS를 통해 구급차 내부 사진을 올렸고 이로 인해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건 직후 강유미의 소속사는 “부산에서 열린 ‘드립걸즈’ 공연에 늦었다. 교통이 혼잡해 어쩔 수 없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강유미 역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급차 사용이 논란이 될 줄 몰랐다. 구급차를 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못한 내 잘못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KBS prime ‘한반도 유머 총집합’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강유미는 ‘개그 콘서트’, ‘코미디빅리그 시즌 2’.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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