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초호화 공격진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많은 수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이 중 득점으로 이어진 슈팅은 없었다.

리옹과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에 위치한 파르크 올림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초호화 공격진을 앞세웠다. 우스만 뎀벨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를 앞세웠지만 실속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동안 무려 13차례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이 슈팅 중 골문으로 향했던 슈팅은 단 두 개에 불과했다. 슈팅 정확도가 약 15.38%에 불과했다.

한편 상대팀 리옹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네 개의 슈팅을 기록, 이 중 두 개의 슈팅이 테어슈테겐의 손에 닿으며 득점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의 빈곤한 득점력에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수아레즈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들은 득점 기회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골대를 맞추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도 이날 만큼은 차이를 가르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지루한 경기를 펼친 채 0-0으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두 팀은 이어지는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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