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최근 마우로 이카르디의 에이전트이자 아내인 완다 나라가 이카르디와 인터 밀란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카르디는 선수단과 충돌한 후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으로부터 지난 14일 주장 완장을 박탈당했다. 이에 이튿날 이카르디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라피드 빈 원정을 거부했고 선수들과의 관계 역시 악화됐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것은 이카르디의 아내가 원인이었다. 그녀는 매주 이탈리아 TV의 한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이카르디의 소식을 전하는데 출연 도중 이카르디의 동료들을 비난하고 이카르디의 재계약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퍼뜨리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반 페리시치를 비롯한 팀 동료들이 이카르디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관계는 악화되고 말았다. 이카르디의 여동생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자신의 아내를 반대하는 사람들과는 모두 인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카르디는 경솔한 아내로 인해 많은 것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최근 이카르디의 아내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해명하긴 했지만 어긋난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이카르디가 직접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