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SNS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는 모습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후 어제(19일)까지 누적 관객 14,874,949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극한직업’은 경찰 마약반이 위장수사를 하기 위해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컨셉의 코미디 영화다.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과 배급을 맡았으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영화에 출연하는 이하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며 그의 삼촌이 문희상 국회의장이라는 사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하늬는 자신이 삼촌이 문희상 국회의장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하늬는 MC 김구라가 “외삼촌이 문희상 국회의장”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외삼촌하고 느낌이 비슷하다. 살찌면 외삼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상 국회의장 역시 과거 논산 육군훈련소를 격려 차 방문한 자리에서 “탤런트 이하늬를 아느냐. 내가 이하늬의 외삼촌이다”라고 말하며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일왕 사죄 발언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은 문희상 의장은 지난 1992년 14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정치계에 입문한 6선 정치인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린 이하늬는 이후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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