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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마차도는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를 기록했다. 내야수 마차도는 3루수를 포함한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어 당장 내야에 고민이 있는 팀에게 많은 구애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마차도의 차기 행선지는 샌디에이고로 결정 됐다. 마차도를 강력히 노렸던 팀들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 중 샌디에이고가 가장 약한 팀이었지만 마차도는 차기 행선지로 샌디에이고를 골랐다.

샌디에이고가 다른 팀보다 마차도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이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당장 3루수 자원의 역량이 부족해 내야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FA로 마차도를 영입할 시 그 외 자리 보강에 여유를 갖고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아픈 손가락인 3루 자리 보완을 위해서는 마차도의 FA 영입을 탐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적극적인 구애가 마차도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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