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챔피언스리그 무대 재등장을 기대했던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여전히 미래가 밝다. 정우영은 선배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경험을 쌓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프랭크 리베리나 아르연 로번, 토마스 뮐러 등의 결장이 예상된 가운데 정우영의 깜짝 발탁을 기대하는 국내 축구팬들이 많았다.

정우영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리버풀 원정을 떠나는 21명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번 경기 출전은 불발됐다.

정우영의 명단 제외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그는 여전히 만 19세의 어린 선수다. 그래서 대중의 시선도 따뜻하다. 여전히 미래가 밝기에 다음 경기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하고 8강 진출에 성공하더라도 이번 시즌 정우영의 모습을 챔피언스리그에서 보기엔 어려울 수 있다. 여전히 어린 선수고 사생결단을 앞둔 토너먼트 대회는 어린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이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를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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