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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최민정(성남시청)이 제 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경기에 나서 2분 35초 07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아랑(고양시청)이 2분 35초 101로 결승선에 통과했으며, 노아름(전북도청)은 2분 5초 163으로 3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여자 500m와 3,000m계주에도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 3월에 열릴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부상 우려로 5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여자 대학부에서는 대표팀 김건희(만덕고·단국대 진학예정)가 3분 9초 5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국가대표 김건우(한국체대)가 2분 45초 179의 기록으로, 일반부에선 임용진(경희대)이 2분 22초 99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가운데 심석희, 임효준, 황대헌(이상 한국체대) 등은 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동계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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