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둥루넝 공식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루넝이 베트남의 하노이 T&T를 격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의 경남FC는 산둥과 함께 E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산둥은 19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하노이와의 2019 ACL 플레이오프에서 그라치아노 펠레의 역전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산둥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경남과 한 조를 구성,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펠라이니는 약 5년 반 가까이 몸 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남과 산둥의 경기는 오는 3월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펠라이니가 산둥의 ACL 출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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