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문제적 남자' 이장원이 싱가포르 대표와 대결에 유쾌한 자기소개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는 글로벌 특집 제2탄으로 꾸며져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어벤져스 학생들과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싱가포르 5인방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맞서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날 이장원은 자신에 대해 "나는 아직까지 공대를 졸업하지 못했다. 박사과정만 8년째 진행 중"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박경은 "한국을 대표하는 셈이다.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으며 하석진은 "그분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상대가 될 수 없다"며 하소연 했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싱가포르 5인방은 각 라운드 별 문제를 풀었다. 두 팀 중 한 명씩 대결을 펼쳐 문제를 맞힐 경우 3점 획득, 팀원이 맞힐 경우 1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장원은 어설픈 자기소개와 달리 본격 문제 풀이에 돌입하자 바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원이 빠르게 문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자 싱가포르 학생들은 경계 레이더를 발동했다.

첫 라운드 싱가포르의 3점 득점으로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1점 획득한 이장원은 4라운드 문제에서도 비교적 월등한 문제 해결능력을 보였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이장원의 활약으로 싱가포르 5인방과 다시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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