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를 만나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에서는 정우성이 마련한 영화 시사회와 식사에 응한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오늘 화장 예쁘지 않아도 좋으니 눈에 포인트를 달라"며 "(정우성이)내 눈에서 시선을 뗄 수 없도록 만들어 달라. 촉촉하게, 그게 포인트다. 다른 곳은 다 묻혀도 된다"고 주문했다.

이영자가 눈 화장에 집중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정우성이 상대방을 볼 때 눈을 보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영자가 "눈(화장)만 포인트를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어 송 매니저는 "정우성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고 영자 선배님의 팬이 되셔서 영화 시사회를 직접 초대해주셨다. 식사도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 뵙기로 했다"며 만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등장한 정우성은 이영자와 송 매니저를 언급했다. 송 매니저는 "정우성씨가 저를 안다는 것이 신기했다. 최고의 배우분이신데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영광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영자와 정우성은 식사 자리에 함께했다. 이영자의 낙지 맛집에 먼저 도착한 정우성은 이영자의 대상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준비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드러냈다. 음식이 나오자 정우성은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에 따라 음식을 먹은 정우성은 리액션 등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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