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핸즈 오브 스톤'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핸즈 오브 스톤'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영화의 주인공인 로베르토 듀란에 대한 관심도 재조명되고 있다. 로베르토 듀란은 파나마의 복싱 선수로 실존인물이다. 영화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개봉한 영화 '핸즈 오브 스톤'은 18일 오전 2시 30분부터 SUPER ACTION에서 방영됐다. 조나단 자쿠보위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에드가 라미레즈,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밭았다.

28승 무패 24 KO,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로베르토 듀란(에드가 라미레즈)’ 앞에 전설적인 복서 트레이너 ‘레이 아르셀(로버트 드 니로)’이 나타난다. 전략 없이 주먹만 날리던 망나니 ‘로베르토 듀란’에게 ‘레이 아르셀’은 완벽한 멘토, 그 이상이 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선 ‘로베르토 듀란’의 다음 목표는 미국의 자존심 ‘슈거 레이(어셔)’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그는 파나마의 영웅이 된다. 그러나 듀란은 '슈거 레이'와의 재경기 중 갑자기 경기를 포기한다. 정상에서 추락한 듀란과 그의 트레이너 아르셀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로베르토 듀란은 만 16세에 페더급으로 데뷔해 4년 만인 1972년 켄 뷰캐넌을 잡았다. 듀란은 래너드와의 경기 후 슈퍼 웰터급으로 증량해 1982년 1월 30일 윌프레도 베니테즈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으나 패배했다. 9월 4일 커클랜드 래인과 대결해 또 패하면서 처음으로 2연패를 당한다. 그러나 호세 피피노 쿠에바스를 잡고 데이비 무어를 TKO로 잡으면서 WBA 슈퍼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며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생활 동안 103승 16패 79KO를 달성했다. 영화 제목인 '돌주먹'이 그의 별명이었다. 플레이 스타일도 강펀치를 바탕으로 한 스피드를 살린 경기 운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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