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워'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타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타워'는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안성기 등이 출연했던 작품이다. 개봉했을 당시 약 5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김상경)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대호는 사랑하는 딸 하나(조민아)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한편 대호가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손예진)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잠시나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는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설경구)는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내와의 데이트를 약속한다.모두가 행복한 그 날 저녁,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건은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약 51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550만명이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혹평을 내놨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그나마 손익분기점에 약간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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