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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대륙의 희망' 스페인 에스파뇰의 우레이가 18일(한국시각)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18/19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입단 후 첫 선발 출전했다.

우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우레이는 의욕 넘치는 활약을 보였으나 한계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1분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했으나 헛발을 휘두르며 넘어졌다.

우레이는 이날 여러차례 돌파를 시도했으나 별 소득없이 후반 27분 교체아웃 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레이에게 팀내 최저 평점인 6.1점을 부여했다.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 출신의 우레이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상하이상강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에스파뇰의 구단주는 중국 재벌 천양센이다.

이와 함께 중국 최대의 포털 '시나닷컴' 축구팬들도 좌절했다. 중국 축구팬들은 댓글을 통해 "헛발질은 조금 민망했다" "손흥민과 비교된다" 중국 구단주가 아니라면 계속 출전할 수 있을까"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손흥민처럼 당당하게 플레이해라. 너무 소극적이다" "중국의 한계인가"등 절망적인 반응을 보였다.

4000만명에 가까운 중국팬이 데뷔전을 지켜봤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던 우레이였다. 이날 첫 선발출전을 예고하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그의 활약은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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