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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정현(23)이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허리 부상이 이유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정현은 허리 부상까지 오고 말았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3번을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은 좋은 대진을 앞두고 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에 나서지 못하게 돼 더욱 아쉬움을 더했다.

만약 정현이 예정대로 출전했다면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를 상대하게 돼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겹치며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잠시 미루게 됐다.

현재 정현은 세계 랭킹 53위로 내려간 상태다. 만약 이와 같은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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