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맨유전을 앞둔 첼시가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첼시 수뇌부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리 감독을 대신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팀에 부임한 지 갓 반년이 넘었지만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 0-6대패와 사리 감독의 공격적인 언행 등이 첼시 지도부의 신뢰를 저버리게 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지단 감독이 첼시에 요구한 구체적인 부임 조건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2억 파운드(약 2,906억)의 이적 예산과 에이스 아자르의 잔류가 이뤄질 시에만 첼시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데일리 메일’은 “사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하고 무관에 그칠 시 경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다가오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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