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풀2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왕년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이름을 딴 ‘베컴룰’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베컴룰’은 지난달 황인범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할 당시 화제가 됐다. 당시 황인범은 연봉 상한선이 없는 지정 선수 제도(Designated Player=DP)를 통해 벤쿠버로 왔다.

현재 MLS는 각 팀의 선수단 연봉 총액을 한화 44억 5,00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샐러리캡 제도로 인해 유명한 선수들이 MLS로 이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MLS 사무국 측은 구단별로 지명선수는 샐러리캡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베컴룰’을 통해 지난 2007년 LA갤럭시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베컴을 영입했다.

한편, 베컴은 LA갤럭시에서 뛴 이후 이탈리아의 AC밀란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며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이후 모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베컴은 오는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할 인터 마이애미FC의 구단주로서 여전히 축구계에 족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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