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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우리은행이 1위 자리를 추격할 수 있을까?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16일 오후 5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맞대결을 갖는다. 최근 주춤한 흐름 속에 3위 삼성생명의 추격까지 받고 있는 우리은행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각오로 이 경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1위 KB스타와의 맞대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1위 추격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행히 직전 삼성샘명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등했기에 최근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되살려놓는 데는 성공했다. 이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꺾고 2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 입장에서 신한은행은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상대다. 신한은행은 최근 5연패를 기록 중이다. 전적 역시 4승 24패로 최하위에 밀려 있어 경기 전 두 팀의 온도 차가 상당한 상태다. 직전 OK저축은행에서도 상대에게 3점슛 14개를 허용하는 끝에 59-85로 완패를 당했다. 김아름마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 누수마저 심각하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의 앞선 맞대결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우리은행이 경기 전 우세한 분위기를 잘 살려 1위 자리와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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