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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우리카드의 리버맨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가메즈의 우리카드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시즌 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출장한 아가메즈는 2세트 시작부터 허리를 계속 붙잡더니 결국 10-9에서 서브를 넣자 그대로 코트에 엎드렸다. 결국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나경복을 라이트 자리에 투입하며 아가메즈를 경기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가메즈는 경기 중 두둑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허리 근육 문제가 유력한 상황이라 당분간의 이탈은 어쩔 수 없을 듯 보인다. 이에 우리카드 관계자는 "허리에 담이 온 것 같은데 오늘 더 이상 뛰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고 신영철 감독은 "주말이라 MRI는 찍지 못했는데 방금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근육 문제가 아닐까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

아가메즈가 빠진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2-3(21-25, 25-20, 25-17, 21-25, 13-1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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