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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가 곧 부상에서 돌아온다.

지난 해 12월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자리를 비운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12일부터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경기 감각 회복 속도에 따라 다가오는 경기에 출장할 가능성도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디에고 코스타가 주전 자리를 꿰찰 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의 쓰임새가 애매해질 수 있다. 모라타는 코스타의 장기 부상에 대비한 영입이었기 때문에 코스타와 주전 경쟁이 일어날시 모라타의 꾸준한 선발 기용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모라타는 출전한 2경기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이에 대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코스타와 모라타는 공존할 수 있다"며 두 선수의 동시 기용 가능성도 내비쳤다. 하지만 앙투완 그리즈만을 비롯해 기존 공격진들이 담당하는 지분도 상당하기 때문에 시메오네 감독의 말처럼 코스타의 부상 복귀가 모라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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