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CF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러시아의 축구 영웅 데니스 체리셰프가 먼저 득점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리는 2018-19 UEFA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셀틱 원정에서 1-0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발렌시아는 4-4-2로 나서며 '주포' 미나가 빠진 자리를 체리셰프와 소브리노로 채웠다. 그리고 토랄 감독의 계획은 들어맞았다. 이 두 사람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면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42분 뒷공간을 노린 루벤 소브리노가 무서운 기세로 드리블을 이어갔고 소브리노에게 집중한 셀틱 수비수들은 반대쪽에서 들어오는 체리셰프를 완벽하게 놓치며 결국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발렌시아는 공격수 미나의 부재에도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희망을 심었다. 더불어 벤치에서 대기 명단에 올라와 있는 이강인의 유럽대회 데뷔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