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급으로도 3위 안에 들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한 보상으로 1년 만에 두 번째 연봉 인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16골(리그 1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최근 팀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세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현재 계약으로 손흥민의 주급은 11만 파운드(약 1억 5800만 원)정도다. 하지만 델레 알리와 비슷한 수준인 15만 파운드(약 2억 1600만 원)의 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한지 1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1년도 되지 않아 주급 인상을 준비하는 건 파격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만일 실제로 15만 파운드에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팀 내에서 연봉 3위 안에 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1위는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이다. 그는 약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손흥민의 절친 델리 알리가 15만 파운드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일 손흥민이 재계약 할 경우 델리 알리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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