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국경없는 포차’에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가 등장한 가운데 그가 언급한 덴마크 축구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마지막 영업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타를 든 남자가 등장하자 손님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알고 보니 이 손님은 덴마크는 물론 유럽에서도 유명한 가수 크리스토퍼였다.

크리스토퍼는 모두의 요청으로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해 손님들을 매료시켰고 신세경이 “우리는 한국에서 왔다. 손흥민도 한국 사람”이라고 말하자 크리스토퍼는 깜짝 놀라며 “손(Son)! 그 분이 한국 사람이었냐”고 물었다.

크리스토퍼는 “손흥민을 알고 있다. 덴마크 선수 에릭센도 같은 팀이다. 우리 모두 토트넘 팬이다”라며 웃었다. 그가 언급한 에릭센은 2008년 올해의 17세 이하 덴마크 유망주에 선정됐던 선수로 2010년 덴마크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는 가장 어린 선수로 참가했고 그해 올해의 덴마크 유망주 상을 수상했다. 2010년 아약스에 진출한 그는 2013년부터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손흥민과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의 SNS에 남몰래 ‘좋아요’ 테러(?)를 감행하는 등 친분을 유지 중이다.

한편, 덴마크 가수 크리스토퍼는 2014년 ‘Told you So’로 데뷔했다.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데뷔 직후부터 주목 받은 크리스토퍼는 현재 덴마크에서 가장 핫한 팝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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