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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올리비에 지루가 유로파리그에서 다시 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첼시는 말뫼FF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베드방크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18-19 UEFA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렀다. 로스 바클리의 선제골에 이어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말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전반 29분 지루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드로가 로스 바클리의 위치를 바라보며 적절한 타이밍에 크로스를 올렸고 바클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문 안쪽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4분 말뫼의 압박에서 벗어난 첼시는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왼쪽 측면의 윌리안까지 연결됐다. 윌리안은 짧게 크로스를 시도했고 윌리안의 크로스는 지루의 뒷발을 맞고 들어갔다.

한편 말뫼는 후반 34분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센이 마커스 로젠베리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지루가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최근 유로파리그 네 경기에서 연속으로 5골을 기록, 좋은 기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결국 첼시는 지루의 활약에 힘입어 말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승리를 거둬 16강 행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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