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하나식당' 스틸 컷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하나식당'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개봉한 영화 '하나식당'은 최낙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정원과 나혜미, 유현, 최윤희, 고유안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 우리나라에서 약 1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기도 했다.

이 영화는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오키나와에서 식당을 차리는 ‘하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그 식당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온 ‘세희’가 이야기에 합류한다. 세희는 얼떨결에 식당 아르바이트생이 된 인물.

두 사람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식당을 찾은 오키나와의 손님들을 만나게 된다. 오키나와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조명한다. 최낙희 감독은 "힐링을 위해 무언가를 더하기보다, 조용히 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공간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오키나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이 영화는 오키나와에서 올 로케 촬영을 진행했다. 오키나와 여행을 해 본 관객이라면 익숙할 명소부터 숨겨진 비경들까지 담겨있다. 제작진은 오키나와 현지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오키나와의 전통 주택을 촬영 장소로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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