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주급을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1600만원)로 인상하는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손흥민은 1주일에 11만 파운드(1억 6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수령하고 있다. 만약 15만 파운드로 인상된다면 동료 델레 알리와 같은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 선수는 해리 케인으로 20만 파운드로 2억 9천만 원에 가까운 돈이다.

한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재계약 역시 토트넘 팬들의 관심사다. 에릭센은 최근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세 차례나 거절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릭센의 현재 주급은 7만 5000파운드(약 1억 700만원)다. 에릭센은 재계약 조건으로 최소 15만 파운드 이상을 내걸었지만 구단 측은 이를 거부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 있어 대체불가 자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원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요구한 11만 파운드는 에릭 라멜라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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