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팀의 주력이 빠져도 걱정없다는 것. ESPN은 손흥민과 음바페의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가볍게 오른발로 처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시즌 16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 첫 골, 그리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는 무려 9번째 골이다.

앞서 토트넘은 주 득점원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걱정이 됐던 상황. 그러나 손흥민은 그들의 부재에도 활약하며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ESPN은 음바페와 손흥민을 함께 묶어 조명했다.

ESPN은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파리 생제르맹에 없어도,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토트넘에 없어도 이 두 선수 때문에 문제가 없다"라며 킬리안 음바페와 손흥민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음바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번째 쐐기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청신호를 켠 상황. PSG도 주 득점원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빠져 불안했던 상황이었으나 음바페가 빠른 속도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맨유를 무너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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