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디프 시티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유명을 달리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한 에밀리아노 살라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앞서 살라는 지난달 21일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 팀인 카디프 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항공기 추락 사고로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가 펼쳐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 크레이븐 코티지 존, 존 스미스 스타디움을 비롯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살라를 위한 추모는 이어졌다. 이미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에 앞서서도 이들은 살라를 위한 추모 이후 경기 시작 휘슬을 불었다.

이어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열리기 전에도 살라를 위한 추모는 이어졌다.

한편 영국 ‘BBC’는 13일 “살라가 그의 고향으로 돌아간다”라며 시신 운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살라의 고향인 프로그레소시 시장은 시신 운구와 관련해 “금요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그의 유스클럽인 산 마르틴 데 프로그레소 사무국 옆 체육관으로 옮겨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살라의 가족은 장례 절차를 위해 도착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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