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양봉업자’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후반 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득점뿐만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시종일관 빠른 스피드와 위협적인 돌파로 경기 내내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라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우리는 오늘 경기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필요가 있다. 2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근 12경기 11골, 5도움의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향한 영국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영국 공영방송(BBC)은 “손흥민보다 환상적인 아시아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유럽 최고 선수이며 월드 베스트에 뽑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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