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천하무적’ 전자랜드, LG 상대로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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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자랜드가 LG를 상대로 홈 최다 14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가 오는 7시 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2패로 팽팽한 가운데 전자랜드는 2위 수성을 위해 LG는 3위 굳히기를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전자랜드(2위 29승 14패)는 지난 SK 전(14일)에서 덜미를 잡혔다. 전자랜드는 당시 ‘외인 듀오’ 찰스 로드(27점 9리바운드)와 기디 팟츠(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다. 국내 선수인 김상규(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정효근(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도 괜찮았다. 하지만 4쿼터에 국내 선수 득점이 저조했다. 김상규가 힘을 보태긴 했지만 1~3쿼터 득점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었다.

연승을 노리는 LG(3위 23승 20패)는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102-78 이라는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올랐다. 당시 제임스 메이스가 27점 24리바운드, 조쉬 그레이 2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려 50점을 합작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명의 선수 김시래(17점 7리바운드)와 김종규(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승리에도 크게 웃을 수 없는 이유는 슈터 조성민의 무릎 부상이었다. 이날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날 경기의 관건은 전자랜드는 국내 선수의 활약, LG는 조성민의 부상 공백을 메꾸는 게 관점이다. 유도훈 감독은 4쿼터 승부처에서 국내 선수들이 해결해주길 계속 언급을 한바 있다. 외인들이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들의 활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4강 PO 직행을 확정한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유력 PO 진출 예상 팀인 LG, 오리온, KCC 등은 각각 김종규, 이승현, 이정현 등 국내 에이스가 있다. 나중에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라도 정효근, 박찬희 등의 승부처 활약이 필요하다.

LG는 조성민의 출전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강병현, 주지훈, 안정환 등이 공수에서 역할을 해주냐가 관건이다. 김시래와 김종규, 메이스의 속공 플레이도 이날 경기에서 자주 나오는 게 필요하다. 또한 LG는 홈 13연승을 기록중인 전자랜드를 응원하는 홈 팬들의 응원 역시 견디는 게 중요하다.

전자랜드와 LG는 이번 경기 후 각각 2명이 국가대표로 차출된다.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박찬희, LG는 김시래와 김종규가 차출 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과연 누가 팀을 승리로 이끌고 떠날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gwon940701@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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