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양봉업자'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와 재회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14일(한국시각)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특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보여왔다. 그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경기에 출전해 8골이나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도르트문트와 가진 두 번의 맞대결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팀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경기 6승 1무 3패로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볼리며 분데스리가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훨씬 나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마르코 로이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해 공격에 큰 고민이 생긴 상황이다. 주축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고 있는 토트넘이 2010-11 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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