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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푸스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루푸스는 셀레나 고메즈와 AOA 출신 박초아도 앓았던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준희는 11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렸다. 최근 근황을 소개하고,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고 뷰티 관련 정보도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준희는 루푸스 병을 앓고 있고 몸이 부었다고 고백했다. 턱 주변과 팔과 목 주변에 멍 등 상처 자국이 많고 각질이 일어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안 좋다기 보다는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난치병 중에 루푸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 그 병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병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지기 시작해서 어제 퇴원했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나에 대한 논란이 많았고, 날 싫어하는 분들은 계속 싫어할 거고, 미워하는 분들은 계속 미워할 거 다 안다. 많은 말이 오갈 거고, 난 또 그 말에 휩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그런 말들은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가려고 한다. 항상 내 옆에 남아있어 주고 날 항상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서 영상 올리고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그룹 AOA 출신 박초아도 루푸스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초아는 루푸스를 이겨내고 잘 회복해 물광 피부를 자랑하기도 했다. 초아는 방송에서 "루푸스를 이겨낸 여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셀레나 고메즈도 루푸스를 앓았고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다.. 셀레나는 친구 프란시스 라이자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셀레나 고메즈는 “투병 당시에는 심각성을 알지 못했지만 삶과 죽음의 경계선까지 다녀왔다”며 “모든 사람이 나처럼 운 좋게 기증자를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장기 기증은 최선의 치료 수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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