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토트넘 홋스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하루 전부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스타들이 대거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에서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대니 로즈가 부상 또는 몸상태가 확실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도르트문트 쪽도 마찬가지다. 마르코 로이스, 루카스 피스첵, 율리안 바이글, 파코 알카세르, 마누엘 아칸지 등이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스타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부터 유독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상대로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양봉업자'라는 별명도 생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 후 꾸준히 골을 넣으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들이 대거 빠진 이번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또 꿀을 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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