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생제르맹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파리생제르맹(PSG)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골잡이들이 대거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서는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PSG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맞붙는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PSG의 화력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 그대로 나타났다. 맨유는 PSG 진영에서 공격수들만 전방 압박에 힘쓴 가운데 PSG는 역습 과정에서 킬리안 음바페 홀로 고군분투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도 중족골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카바니는 보르도전에서 전반 42분 득점 후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되면서 이날 명단에서 빠졌다.

음바페가 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안 PSG는 베테랑 골키퍼 부폰에게 의지하고 있다. 부폰은 지난 보르도전 승리 이후 "맨유는 강력한 팀이기 때문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분발을 요구한 바 있다.

PSG로서는 원정경기이기에 16강 2차전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골을 넣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빠진 PSG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행진을 위해서는 음바페와 부폰이 활약을 펼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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