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복무 중인 김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범의 소속사 스타십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 결별한 게 맞다"고 전했다. 곧이어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사실이며 사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범과 오연서는 지난 2018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약 1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한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조심스럽게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1989년생인 김범, 1987년생인 오연서는 두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도 사람들에게 많은 화제를 받았다.

오연서는 지난 2002년 Luv 1집 앨범 [Story Orange Girl]로 데뷔한 이후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4년 ‘왔다 장보리’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작품으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주인공 홍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바 있다.

김범은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김범은 지난해 4월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행하고 있다.

당시 소속사는 "김범이 유전적 질병으로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했지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며 “김범이 군대에 가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다. 훈련이 힘든 곳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가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당시 김범은 많은 방송을 통해 입대 의지를 드러내며 건강 관리에 힘을 썼지만 바람이 이뤄지지 못하며 현재 대체복무로 군복무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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