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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LG 트윈스 선수 네 명의 카지노 출입이 논란이다. 1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차우찬, 심수창, 임찬규, 오지환등 LG 트윈스 소속 선수 네 명은 시드니의 한 카지노에 출입했다.

특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선수는 ‘내야수’ 오지환이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상무 지원 의사를 밝혔던 오지환은 상무 입대를 포기하는 모험수를 던졌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오지환은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를 받았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이렇듯 팬들은 병역 문제로 인해 자중했어야 할 오지환이 도박 문제까지 일으키자 분노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오지환의 올 시즌 연봉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시즌 2억 9,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오지환의 올 시즌 연봉은 4억원이다.

한편 지난 2009년 LG 트윈스 입단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지환은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했다. 안타는 148개, 홈런은 11개였다. 타율은 2할 7푼 8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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