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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파리 생제르망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망(PSG)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PSG는 후반 8분에 프레스넬 킴펨베가 선제골을 넣었고 7분 뒤 킬리안 음바페가 쐐기골 득점에 성공해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중 가장 빛났던 것은 단연 킬리안 음바페였다.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등 주축 동료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진을 이끌었다. 율리안 드락슬러, 앙헬 디 마리아 역시 분투했으나 시종일관 역습을 이끈 음바페가 있었기에 PSG가 맨유의 불안한 밸런스를 후반 내내 공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경기에 대해 100% 만족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음바페는 경기 후 RMC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 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화가 난다. 세 번째 골이 들어갔다면 16강을 진작에 끝낼 수도 있었다"며 "2차전에서 또 골을 넣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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