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망에 무릎을 꿇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홈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원정골을 두 골이나 내줬기에 2차전 원정길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고 말았다.

'솔샤르 황태자'로 주목받던 폴 포그바는 이날 경기 후 혹평을 받았다. 그는 최근 9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경기 내내 마르퀴뇨스와 마르코 베라티에게 꽁꽁 묶이고 말았다. 경기 중 다니엘 알베스가 투입된 뒤로는 포그바의 존재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포그바는 이성을 잃고 퇴장까지 당하고 말았다. 전반 27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포그바는 후반 43분 다니 알베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추가 경고를 받았다. 포그바는 팀이 0-2로 패하는 동안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고 다음 2차전 원정길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