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World Cup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맨유전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 킬리안 음바페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가 화제다.

음바페(파리 생제르망)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후반 쐐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딘손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두렵지 않았다. 우리는 강했다”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인 뒤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 오늘 넣지 못한 세 번째 골은 2차전에서 넣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킬리안 음바페의 국적이 세 개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파리 태생이지만 카메룬 국적의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의 어머니를 둔 음바페는 삼중국적자다. 하지만 그는 부모님의 나라가 아닌 자신이 태어난 프랑스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 2016년 AS모나코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음바페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이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프랑스의 우승에 공헌했다.

henry412@sports-g.com